질문과 답변2018-12-16T00:17:17+09:00

질문과 답변



Re:직장내 사이코패스동료

작성자
호연클리닉 한기연
작성일
2021-12-23 11:33
조회
106
직장 내 인간관계는 참, 쉽지 않습니다.
고등학교를 마친 이래,
이렇게 눈만 뜨면 만나고, 식사를 함께 하고, 긴 시간을 긴밀히 얽혀 지내는 상황은 다시 없을 것입니다.
한데,
우리는 이미 성인이고, 또 그 중에서도 이제는 나이가 퍽 들은 성인인 터에
내기지 않은 인간관계는 퍽 고통스럽습니다.

적어 준 내용을 보면,
1년이라는 시간 동안, ...이건가? 저건가? 괜챦을까? 아닐까?... 하며 기운을 많이 뺀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1년은 좀... 길었다.. 싶기도 하구요.

입을 벌려 남의 이야기를 좋게 만 할 수는 없겠지요
본심이 그렇지 않다면, 어떤 사람은 마음에 들고, 또 어떤 사람은 마음에 덜 든다고 말 할 수 있습니다.
모든 사람을 좋게 보지 않는다, 또는 좋아하지 않는다.... 가 큰 일 날 일은 아닐 것입니다.
다만,
우리는 나이가 들어갈수록,
세상에 별 사람이 없고, 다 그만 그만한 단점과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익히 알게 되고,
자신 또한 그런 보편성에서 예외는 아니라는 것을 인식합니다.
하여,
타인을 나쁘게 말하는 데에 정도와 강도 조절을 하게 되고, 무엇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말한 다음에는,
그래도 ... 이런 저런 모습은 괜챦쟌아! 를 함께 말하게 됩니다.

그런데,
적어준 동료 분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죠.

타인에 대해 일관되게 극심하게 험담을 하는 사람과는 가까이 하지 않는 것이 중론일 것입니다.
그 사람은 반드시 언젠가 다른 곳에서 내 이야기도 그렇게 할 사람이라고 봐야겠죠
그런 의미에서 1년을 단짝으로 보이게끔 지내왔다면, 너무 길었다... 싶은 겁니다.

그러니,
이제라도, 점진적으로 유연하게 거리를 두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 동료에게 뭔가 일침을 가하거나, 단호하게 끊어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을 듯합니다.
회사의 다른 사람들에게 진실을 말할 필요도 없겠죠.

그 동료가 그런 캐릭터로 살아가는 데는 또, 그 분만의 역사와 배경이 있겠고,
본인의 결정에 따라 앞으로의 삶에서 다른 모습이 될 수도 있겠지만,
**씨의 영역은 아닐 듯 합니다.
자연스럽게, 일관되게 거리를 두는 방법을 강구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