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 말에 관하여..

호연의 한 기연입니다. 주신 글을 보니, 자신의 문제를 알고 이해하는 데에 많이 진도가 나가 있는 것 같습니다. 자신에게 그런 면이 있다는 것, 게다가 엄마와 연관이 있다는 것까지 찾았다면, 그 다음은 당분간 고통스럽다라도 지금처럼, 조심하고 주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울러 만나고 들어와서 그 날 있었던 대화와 자신의 태도등을 곰곰히 생각해보고, 다시 한다면 어떻게 다르게 할 수 있을지를 되새겨 보는 것도 좋습니다. 그러면서, 의사소통의 예민성 같은 것이 생길거예요 이건 곧 타인의 입장에 대한 배려, 미루어 짐작할 수 있는 여유 같은 것으로 발전할테고... 적어준대로 말을 하고 살아왔다면, 이는 젊은 날에 꼭 다르게 습관들여야 할 아주 중요한 태도입니다. 한 기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