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과 답변2018-12-16T00:17:17+09:00

질문과 답변



Re : 밤마다 잠을 설쳐여

작성자
호연센터
작성일
2005-07-05 11:16
조회
606
호연의 한 기연입니다. 요즈음 젊은 친구들이 싸이의 내용으로 알게 모르게 상처를 많이 받더라구요. 홈피가 얼마나 화려하고 풍부한가 하는 것으로, 심지어 누구를 만나서 어딜가고, 어디가서 무엇을 먹었고, 등등으로 그 사람의 대인관계며 성격이나 능력까지도 판단을 하나봐요. 그런데, 이런 불편감을 느끼는 친구들이 실은, 다 자신의 사는 모습에 자신이 없다는 것이지요. 그러면 자꾸 남의 삶을 기웃거리게 되지요. 기웃거리고 나면, 열등감을 자극받게 되고, 실제 현실에서 삶은 더 안 좋은 쪽으로 지장을 받지요. 구테여, 남의 홈피가 아니더라도 자신의 생활에 어디가 문제고, 걱정인지는 누구보다도 자신이 잘 알고 있을 겁니다. 요는, 그 문제라고 여기는 것들을 해결하기 위한 '어떤 일'을 하는 가 하지 않는 가이지요. 그것이 친구이건, 활동이건, '나는 이런 사람이예요' 이런 태도로 달라질 것은 없습니다. 무엇을 다르게 할 수 있을지 고려해보세요. 대학생이라니, 학교 상담실 같은 곳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겠네요. 한 기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