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2018-12-12T05:51:11+09:00

둘러보고 남기는 말



회원가입을 안하고도 글을 쓸수 있나보네요

작성자
두아이의 엄마
작성일
2012-11-21 01:45
조회
456
늦은 밤 오늘도 깨어있네요 요며칠 계속 수면장애 상태예요. 마침 도서관에서 슬럼프 심리학을 빌려 읽고 있는 중이구요 한기연 선생님의 서른 다섯....책을 구입한 적이 있구요 그전에 도서관에서 대여했던 책으로 알게 됐어요. 아마 독이 되는 부모? 한기연 선생님을 알게된거는 책을 통해서이고 한 두해전부터 이분의 글에서 나의 갈증을 해소할 수 있겠다고 느꼈지만 이렇게 홈페이지는 찾게 되기까지 좀 늦은 감이 있네요 혼자서 끙끙 헤쳐나가 볼려고 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고 요즘들어 너무 벅차기 시작하네요 누군가와 나의 고민을 가감없이 터 놓고 지낼 수 있으면 좋으련만 가슴속에 차곡차곡 쌓아두기만 할 뿐 털어놓을 엄두가 잘 안나서 머리가 터질 것 같아요 정신과 상담을 받기가 주저되고 별로 신용도 안가구요 가족상담소는 창원에 있긴한데 비용이 생각보다 비싸고 어쨌든 두살과 네살된 아이가 있어서 혼자 시간을 가지고 한번 가기가 엄두가 잘 안나네요 선생님에게 면담을 받으면 좋을 것 같은데 얼마나 털어 놓아도 될지 망설여지지만 이렇게 글을 쓸 수있다니까 참 다행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