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선배가 좋아지기 시작했습니다.

호연의 한기연입니다. 누군가가 특별한 사람으로 여겨질 때 느끼게 되는 두려움이 전해집니다. 달콤하기도 하겠으나, 긴장되고 걱정이 앞서지요? 섣부르게 고백을 했다가 좋은 선후배 관계마저 망치면 안되는 데... 하는 심정일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문제에이래라, 저래라 하고 답해주는 것은, 상담 선생의 역할이 아닐 것 같습니다. 답은 학생 안에 이미 나 있겠지요? 다만, 자신의 감정에 대한 자신, 확신 같은 거.. 또는 잘 안 됬을 때 겪을 일에 대한 염려 같은 것들이 그저... 보통 수준일까? 아니면 과도한 수준일까? 하는 것이 내 관심입니다. 어차피 이런 일에 정답은 없습니다. 자신의 마음이 이끄는대로 맡겨보세요. 어떤 결과가 되더라도, 또 그 때 가서 잘 처리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한 기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