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과 답변2018-12-16T00:17:17+09:00

질문과 답변



어떻게 해야할 지..

작성자
전업주부
작성일
2022-01-24 19:10
조회
91
안녕하세요 선생님
지난번에 전업주부 가사분담 질문에 답주신대로
관계 회복을 위해 집안일 분담 요구를 접고
내가 좀더 하지하고 지냈습니다.

그랬는데 재택근무는
다시 이어지고 너무 힘들어하고
회사 관두고 싶다고 하도 말하길래
그럼 쉬라구 자기가 쉬면 나도 돈벌거야했는데
대뜸 돈벌수있어 그럼 200정도 벌면
내가 쉬면서 일자리 찾아볼 수 있지하는데
참 어이없고 서럽고 뭔가 뜨거운것이
복잡한 감정이 올라와 며칠을
힘들었습니다

그래 중년가장들 주부인 아내가 돈벌어오길
내심 바란다더라 이해해봅니다
그 말을 근데 하기 미안해한다던데
아주 자연스럽고 당당하게 얘기하더라구요.
저도 주1회 초등학교에서 외부강사로 타임별로
일하며 용돈정도는 벌고 있었습니다.
근데 정규직이 아닌 그런 일은
일이라고 할 수 없다는 식으로
말해서 기분이 상했었지요.

그 후 저도 일자리 알아보았지만
마땅하지 않고
보육교사 자격증을 따면 취업하기 기회가
있겠다 싶습니다

제 마음이 괴로운 건 아이들이 올해 10세 13세가 되고
남편이 월6백을 버는데 그걸로 충분하다생각하는데
제가 등떠밀리듯 일하러 다니는게 뭔가 억울합니다.
제가 화장품도 안 사고 옷도 있는 거 입고
날 위해 쓰는 돈이 얼마 되지도 않는데
이제 애들 손 안 갈 때 되니
제가 집에서 쉬는 게 보기 싫은걸까요
40대 중반에 회사 스트레스가 심한 건 이해하고
저도 안쓰럽습니다.
그래서
저는 처음에는 돈벌어볼께하다가
이리저리 알아보니 여의치않아
솔직히 자신없다 애들 크면 일하겠다
했더니
남편이 실망이 큽니다.

저도 이제 바라기만 하는 남편이 밉기까지하고
화도 납니다.

지혜롭게 행복하게 살고 싶은데 참 어렵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