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질문하기

새로운 곳 10일 차에 적응이 다 되었다고 해도, 좀 어색한 말이지만,
분명히 점차 나아지는 게 있다는 느낌이 맞을 것 같은데....
뭐가 이토록 불안정한가요?

올린 글 끝에는, 먹는 것, 입는 것도 다 변한 것 같다고 적었던데,
이 또한 직장 스트레스에서 오는 변화라는 말인지요?....

잠시,
숨을 좀 고르시고.....,
과거 부서와 지금 여기, 과거에 했던 일과 지금 여기의 일을 비교해보세요
요는, 내가 무엇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것인지,
무엇을 자신없어 하는지, 불편해하는지.... 등에 대한 답을 스스로 찾아보는 겁니다.
단지 새로운 곳이라는 게 이유의 다일지...?
그럼 과거 그 부서의 처음에 나는 어떠했는지?.....

세상에 적응이란,
할만한 것인데 조금 난이도가 높아서 어려울 때, 시간과 노력을 들여보는 과정입니다.
어떤 이유에서든, 현재 자신의 상태에서 지나치게 벗어난 환경에 적응하는 것은, 그러고 싶을지언정 실제로는 안되는 일입니다.

내가 왜 이토록 정신이 없어졌는지, 뭘 어려워하는 지, 진실이 무엇인지 스스로에게 솔직해질 때
본인을 이 난관에서 도울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