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과 답변2018-12-16T00:17:17+09:00

질문과 답변



Re:가족들과 불화가 끊이질 않습니다.

작성자
호연클리닉 한기연
작성일
2020-05-27 13:45
조회
206
정말이지 막막한 느낌입니다.
여기가 싫어 저기로 갔는데, 저기도 있을 곳이 못되어, 다시 이곳으로 왔으니,
마음이 놓일리가 없습니다.

현재 처해 있는 상황이 누구라도 견디기 매우 어려운 상태라는 것을 잘 알겠고,
빠른 시간 내에 좋아지기 어렵다는 것도 알겠습니다.
아마도, **씨도 그것을 알기에 이렇게 분노가 치미는 것이겠죠...

원인을 따지고 원망을 하는 마음이 왜 안들겠습니까?
주변의 가족들은, 가족이라면, 이런 **씨 마음을 헤아려주고, 도와주어야 한다는 생각도 합니다.
**씨의 마음이나 생각이 틀렸다고 할 수 없습니다.

아버지도 그러면 안되고,
남편도 그러면 안되었습니다.
**씨의 말이 틀리지 않는데, 요는 그들이 그럴 능력이 없거나, 그렇게 하는 것이 무언지 모를 수 있습니다.
일러주어도 그 때 뿐이지 그것이 무엇인지 모른다면,
**씨는 계속 성을 내고, 그들은 점차 둔감해지면서 멀리 도망갈 것 같습니다.

'왜 나만 이런 불행을 겪어야 하나?' 거기에 멈춰서 답을 찾다보면,
이렇게 원치않는 함정에 빠져서 나올 수 없게 되어버릴 때가 있습니다.
'불행'은 '왜?'를 부치기 보다, 그냥 빠져나오는 것이 낫지 않나 싶습니다.
마치 물에 빠져서 허우적대며 '내가 왜 빠졌을까?' 를 생각하지 않고
무조건, 어떡하든 발버둥을 쳐서 좀 더 나은 곳으로 나오는 것처럼 말입니다.

지금, 현재를 기본값으로 잡고,
조금이라도, 지금보다 나아지는 방법을 강구했으면 합니다
누가 도와주면 좋은 일이고, 아니어도 할 수 없는 일이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