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과 답변2018-12-16T00:17:17+09:00

질문과 답변



성격탓에 살아가는게 너무 힘듭니다.

작성자
어안벙벙
작성일
2005-02-21 12:29
조회
644
살아가다보면 이런일 저런일 다 생기겠죠. 잘 이겨 나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쓰러져서 어디로 어떻게 가야할지 방황하는 사람도 있겠구여. 전 후자쪽인거 같습니다. 평탄하고 순조로운 일상을 보냈으면 좋겠는데 여러사람들과 지내다보니 그런일은 그렇게 잘 생기지 않네여. 누군가 나를 음해하려거나 다치게하면 안다치려고 되받아 치 거나, 상대방의 약점을 잡고 누르거나 하는거 같은데 전 자기방어에 급급합니다. 줏대도 없구, 자기 생각도 없구, 이리저리 왔다갔다 고민만 하다가 그냥 좋은게 좋은거라 생각하며 지나가 버리는일이 많습니다. 누군가 나를 헐뜯고 망가뜨리려 할때면 누구나 안뜯기고, 명예회복에 나선다고 바보처럼 당하지만은 않는다고 하는데 전 피하고려만 하고, 부디치지 않으려고 도망만 다니게 됩니다. 이제는 안되겠다 생각하고 다부지게 맘을 먹으면 그생각으로 머리속은 꽉차고, 가슴은 두방망이질을 해댑니다. 어떻게 얘기해야하나, 어떡하면 후회없이 속이 풀릴까? 둘다 다 다치지 않고는 안될까? 절 아는 사람들이 그러더군여. 괜시리 건드려 곱빼기로 받아 당하지 말라고여... 너무 힘에 부칩니다. 어떻게 해야 이러한 성격을 고칠수 있을지 도와주세여... 이런 성격으론 험한세상 살아가기 힘들꺼 같아 두서 없는 글이나마 써봅니다. 좀 도와주십시오. 그럼 여러사람들의 힘이 되주시는 분들 수고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