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어떻게 해야 하나여???

뾰족한 답변을 기대하시고 펴셨을텐데... 글쎄 제 답변이 그렇게 신통할련지요.. 일단, 아이 문제로 너무 상심하고, 두려워하고 있는 것 같은데, 그 엄마 마음부터 다독거렸으면 합니다. 지금 학교에서 문제를 겪고 있는 것은 맞는 것 같은데, 어머니가 적어주셨듯이, 이 아이가 전체로, 송두리채 문제 투성이의 그런 아이는 아니지않습니까? 어느 순간이어도, 엄마는 아이의 문제 뿐 아니라 장점과 강점을 잘 봐주고, 인정해 주실 수 있어야합니다. 그게 아이에게는 가장 큰 힘입니다. 적어주신 내용으로 보아, 주의집중장애나, 학습장애의 가능성이 전혀 없어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런데도 미술학원이나 영어학원에서 능력 발휘를 한다는 것이 다행으로 여겨집니다. 아마도 환경이 달라지면 좋은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심각한 경우가 아닐수 있다는 것이지요. 특히 학습장애라면, 과목에 따라 잘 되는 것이 있고, 안 되는 것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예약을 해 놓았다니 다행인데요, 전문가를 만나서 제대로 된 평가를 받고 의논을 하면, 한결 마음이 놓일 것입니다. 그렇게 엄청난, 무서운 문제가 아니니 마음을 여유롭게 가지세요. 한 기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