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과 답변2018-12-16T00:17:17+09:00

질문과 답변



안녕하세요~

작성자
안녕하세요
작성일
2022-05-06 17:54
조회
220
안녕하세요~ 선생님!

저는 부모와의 관계에관한 상담을 부탁드립니다.

제 기억속에는 부부 서로의 험담만 자식에게 늘어놓은 부모.
격투기도 실제 그런모습일 치고박고 싸우는 부모.
그리고 그 부모들에게 뜯어와 본인들하고싶은거하고산 부모.

결국 그 부모들이 죽고 더이상 돈나올것이없자
집한채있는거 돈으로 쓰려고 팔아서 이혼하고 나눠가진부모.

이게 제가 보고자란 저의 친 부모입니다.
전적으로 제시각에서 쓴겁니다.

이제 힘 없고 노쇠하니 은근 자식이랍시고
기대고싶어하는듯 느껴 아주 학을띄고 최대한 거리두고
살고있는데
날이 날이니만큼 어버이날이 다가오니 연락이먼저오는데..

선생님..
저는 학교에서 돈내라나온 고지서갖다주면
"너 나한테 돈맡겼냐?" 그러면서 제때낸적없고

제 배우자 이름조차 제대로 몰라
결혼식하고도 이름을 비슷한 자기맘대로 부르는부모에
진절머리가났었고

40대가되고나니
이 나이대에 부모란사람들이 보여줬던 기억들이떠올라
그들은인생을
진짜 이기적으로 살았구나.
이 사람들은 끝까지 자기밖에 모르겠구나.

시간이 갈수록 더 더 싫어집니다.
이해가되는게 아니라 생물학적 유전자 제공자 그 이상,이하도아닌
남보다못한 존재들이라는 생각만 짙어집니다.

과거에 왜 붙들려사느냐고
그냥 흘려보내고 이제는 다른부모자식처럼 잘지내보자는데

저는 그 소리가 이제 이혼자금 떨어지고
수입도없고 힘도없으니 자기좀 봐달라는소리로 들리고
피해자는 난데 가해자가 잊으라니 가슴에 한이 이래서 생기는거구나
싶어요..

저는 그래서 자식도 안갖고삽니다.
저살기도 빡빡하고
낳고싶지않은 이유가 낳고싶은이유보다 많거든요.

이 부모란 존재들..울화가 치미는 이사람들로부터
제가 좀 평안할수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