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과 답변2018-12-16T00:17:17+09:00

질문과 답변



결혼 1년차 입니다.

작성자
행복해지고 싶다
작성일
2019-01-22 09:34
조회
547
딱 결혼 1년차 입니다. 신혼초에 너무 많이 싸워서 양가부모님도 저희 때문에 많이 힘드셨습니다. 어느정도 시간이 흐르니 되도록이면 상대방 싫어하는것을 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면서 지냈습니다.
그래도 의견이 맞지 않으면 또 싸우고 말죠 ㅠㅠ
신랑이 싸울때마다 막말을 합니다. 솔직히 저는 싸울때 그렇게 막말하는걸 처음봅니다. 저희 부모님은 부부싸움한걸 많이 못봤습니다. 물론 싸우시더라도 막말은
서로 한걸 본적이 없었습니다. 그런 막말을 들을때마다 저는 많이 비참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싸우고 난후 신랑은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고 약속하지만 싸우면 또
막말을 합니다. 사람이 말로 받는 상처는 큽니다. 이미 뱉은말 주어담을순 없잖아요. 어느순간 저는 지친거 같습니다. 지금은 싸우고 제가 집을 나왔습니다.
서로 미래를 생각해보고 싶어서요. 과연 이렇게 사는게 맞나 싶어서요. 제가 이사람이랑 살면서 싸울때마다 막말을 듣고 살순 없잖아요.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