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과 답변2018-12-16T00:17:17+09:00

질문과 답변



남편과 시어머니

작성자
며느리
작성일
2020-08-20 17:34
조회
421
선생님. 남편과 시어머니가 사이가 좋지 않습니다.
그런데 최근 더 사이가 좋지 않아졌습니다.
그런데 적당히 좋지 않을 때에도 저에게는 아이와 함께 종종 찾아가길 바랬습니다.
그런데 저는 남편과 사이가 좋은편이 아니었습니다
최근에 좀 안정이 되긴 하였지만 남편이 못느낄 정도로 저는 함께 사는게 힘들었었습니다
우리 둘 사이가 괜찮을 때 어머니를 찾아뵙는건 좋습니다. 저도 며느리로써의 역할을 해야 마음이 편하니까요.
그런데 우리 둘 사이가 좋지않은데 남편의 명에 따라 어머니를 찾아뵈러 가야하는건가 의문이 들면서 압박을 느꼈습니다
요즘에는 우리 둘 사이가 좀 좋아진 편입니다
그래서 같이 가서 저녁먹고 오자고 하니 남편이 거절합니다
어머니랑 사이가 좋지 않아서요. 형제들 간의 차별과 부당한 대우, 남편에게 희생을 강요하기때문입니다.
이럴 때 저 혼자 찾아뵙고 싶은 마음은 들지 않습니다. 같이 가는건 좋은데 혼자 가는건 부담스럽습니다. 다 알면서 모르는 척 하는게 힘듭니다.
어머니 앞에서 가식을 떠는 것 같아서 싫습니다. 어머니가 잘못했다고 생각하거든요. 남편에게 상처준 사람이라는 생각도 들고요.
혼자서라도 며느리 역할을 해야하는건가요? 어머니 속을 알면서도 모르는척 하고 있다가 와야하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