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과 답변
Re:제 자신이 부끄럽습니다
작성자
호연클리닉 한기연
작성일
2020-09-24 18:28
조회
370
올린 글을 여러차례 읽었습니다.
정말 힘들어하는 것이 무엇일까?
스스로 부끄럽다고 했는데... 정녕 그렇다는 말일까?
자세히 읽어보면,
자신의 특성을 부끄러워한다기 보다는,
남편과 소통이 되지 않는 부분을 힘들어하는 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친구의 예를 들어,
자신과 비슷한 모습의 친구는 그 배우자에게 존중을 받고 사는데 본인은 그러지 못하고 있다고 하니까요...
사람의 어떤 특성이 일률적으로 선명하게 좋거나 나쁜 것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개의 특성은, 어떤 상황에서 어떤 사람에게 적용하는 가에 따라 좋거나 나빠질 수 있을 것입니다.
하여,
현재 남편과의 삶이 여러가지 면에서 그런대로 좋은, 잘 지내고 있는 것이라면,
대화의 주제, 대화를 풀어나가는 방식에서 본인의 것을 좀 수정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다만, 그럴 때에도 내 것을 부끄러워할 필요는 없다는 것입니다.
조금 더 생각이 깊고, 유연성이 있는 쪽에서 변화를 도모하는 것이겠죠...
현재 고단한 심정의 원인을 좀 더 다각도로 바라볼 필요는 있겠습니다.
남편과 어떤 지점에서 어떤 주제로 엇갈리는 것인지,
그 주제가 그저 견딜만한 차이들인지, 아니면 자못 심각한 것들인지,,,,,
등에 따라 남편을 이해하고 허용하는 정도가 달라질테니까요....
정말 힘들어하는 것이 무엇일까?
스스로 부끄럽다고 했는데... 정녕 그렇다는 말일까?
자세히 읽어보면,
자신의 특성을 부끄러워한다기 보다는,
남편과 소통이 되지 않는 부분을 힘들어하는 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친구의 예를 들어,
자신과 비슷한 모습의 친구는 그 배우자에게 존중을 받고 사는데 본인은 그러지 못하고 있다고 하니까요...
사람의 어떤 특성이 일률적으로 선명하게 좋거나 나쁜 것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개의 특성은, 어떤 상황에서 어떤 사람에게 적용하는 가에 따라 좋거나 나빠질 수 있을 것입니다.
하여,
현재 남편과의 삶이 여러가지 면에서 그런대로 좋은, 잘 지내고 있는 것이라면,
대화의 주제, 대화를 풀어나가는 방식에서 본인의 것을 좀 수정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다만, 그럴 때에도 내 것을 부끄러워할 필요는 없다는 것입니다.
조금 더 생각이 깊고, 유연성이 있는 쪽에서 변화를 도모하는 것이겠죠...
현재 고단한 심정의 원인을 좀 더 다각도로 바라볼 필요는 있겠습니다.
남편과 어떤 지점에서 어떤 주제로 엇갈리는 것인지,
그 주제가 그저 견딜만한 차이들인지, 아니면 자못 심각한 것들인지,,,,,
등에 따라 남편을 이해하고 허용하는 정도가 달라질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