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상담 방향 문의

어린 아이가 이런 문제를 겪고 있으니,
어머니가 곁에서 감내해야 하는 고통이 매우 크겠습니다.

제대로 도와주고 싶어서
이런 저런 자료도 책도 계속 찾게 되지요

제 책을 보고,
내가, 나의 무엇이 아이에게 영향을 주었겠구나... 한 것 같은데,
현재 아이가 보이고 있는 문제의 전부가 부모의 양육에 의했다고 볼 수는 없지만,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거라고 할 수는 또 없겠지요

이런 경우,
어머니도 치료를 받아야하는가? 묻는다면,
아직 아이가 어리고 부모의 영향 하에 있는 때이므로 그러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어머니가 그 책에 있는 많은 부분이 본인에게 해당이 된다고 여기신다면
꼭 아이를 위해서가 아니라, 어머니 본인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서
상담이나 치료가 도움이 되겠죠

아울러,
전 성인 상담을 주로 하기 때문에 고등학교 1학년 연령은 맡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