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퇴사 후에

새 직장으로 옮길 때 마다
매번, 이번에는 잘 해 보리라... 하는 마음으로 시작했을텐데, 결과가 좋지 않으니 마음이 힘들겠습니다.

쉽게 생각하고 쉽게 결정 내린 것이 아니겠죠.
그만큼 견디기 힘든 마음에 어쩔 수 없이 퇴사라는 선택을 했을텐데요...
하필, 함께 하는 사람들이 매우 무분별하거나 비합리적이었을 수도 있겠죠.
그러하다면, 다시 새로운 곳을 찾아서 다시 적응을 시도해 보는 것이 합당할 것입니다.
하나,
**씨 마음 속에 이런 일이 반복되는 것에 대한 걱정이 있는거구요.
나의 반복에는 나의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가?....
하여, 저도 조심스럽게 질문하고 싶습니다.
사회에서, 직장에서 만나는 사람들에 대해 어떤 기대를 갖고 있나요?
그 기대 속에 주변 사람들이 얼마나 이성적이고 합리적이고 온전하기를 기대하나요?
또는,
재취업에 대한 가장 큰 동기나 욕구는 무엇인가요?
그것이 좋은 사람들과 가치있는 일을 하는 것에 있는지요?
아니면, 나름대로 시간을 효용성있게 보내면서 경제적 이득을 얻기 위한 건지요?

우선, 본인의 욕구를 잘 보시고,
혹 수정해야 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을 생각해보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