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과 답변2018-12-16T00:17:17+09:00

질문과 답변



선생님, 감사드립니다.

작성자
전업주부
작성일
2022-04-05 19:20
조회
222
안녕하세요. 봄꽃들로 위로 받는 날들입니다.
지난 번에 이 곳에 고민을 토로하고 답변 주신대로
남편과의 관계회복을 위해 살림 분담에 대한 요구를 접었습니다.
남편은 그래도 스스로 맡았던 일인 쓰레기는 몇 번 버리러 가더라구요.
저는 될 수 있음 제가 버리고, 말을 최대한 섞지 않고 한 달 정도 간 거 같아요.
서로 꼭 필요한 말만 하니 싸울 일은 없어서 편했으나
좀 쓸쓸하고 답답하긴 했지요.

그러다 3월에 저부터 시작해서 온 가족이 코로나 걸리고 서로 아프면서
유야무야 제 마음이 누그러지면서. 일절 잔소리도 안 하고
고맙다 고생이 많다 이야기해주니, 어느 새 청소기도 돌리고 우호적인 모습을 보이네요.

선생님의 조언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드리고 싶었습니다.
이 공간이 있어서 참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