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과 답변2018-12-16T00:17:17+09:00

질문과 답변



불안해서 견딜수가 없어요

작성자
불안소녀
작성일
2005-01-24 17:06
조회
491
안녕하세요. 저는요 집에 혼자있으면 누가 담을 넘어 들어오지 않을까 누가 지붕을 타고 마당으로 내려와 우리방에 들어오지 않을까 밤에 혼자 길을 걸으면 누가 따라올까봐 심장이 막 뛰고... 공동화장실을 쓸때도 옆칸에서 누가 혹시 훔쳐보는건 아닌가 불안하고.. 차를 타고 장시간 여행을 가면요 갈때부터 올때까지 제발 사고나지말아라 사고나지말아라 계속 되뇌이면서 차를 타곤 하고요. 밤에 잘때 밖에서 아주 조그만 소리만 나도 벌떡 일어나서 있다가 확인해보고 아무일없으면 잔답니다. 그래서 맨날 잠도 자는것 같지 않고. 맨날 불안해서 신경이 곤두서있어요. 근데 사실 저희집에 한번도 도둑이 든적도 없고 제가 성폭행을 당한적도 없고, 차를 타고가다가 사고가 난적도 없다는 사실입니다. 아주어릴때부터 티비에서 수사반장이나 추적60분같은걸 많이 봤는데 요즘에도 그런걸 보거든요. 티비에서 나오는 성폭행 어떤사고들 폭력들 살인장면들 보면요, 너무 무서워하면서도 그걸 보는이유는 그걸 봐야 안심이 되요. 나도 다음번에 그런일 생기면 안되니까 봐둔다고 생각하면서 보거든요. 그런데 그런걸 너무많이 봐서 그런걸까요? 왜그런지 신경이 과도하게 예민해져 있어서,,,, 늘 불안하고 일에 집중도 안됩니다. 12살땐 그 망상같은게 심해서 환청을 들은적도있어요 가족들은 아무일도 없었다는데 나는 밤에 누가 우리집에 들어오려고 담을 넘는 소릴 들었거든요.. 사실 그이후엔 심하지 않았는데 근래에 남동생이 군대를 가면서 집에 남자가 없어지니까.. 더 불안해진거 같아요. 남자도 없는데 혹시 무슨일이 생기면 내가 집을 지켜야 할것 같아서..엄마랑 언니는 밤에 잠을 깊게들어서 아무것도 모르니까 나라도 깨어있어야 안심이 되요.. 저 왜이러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