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 혹시 그에게 폭력성이 있는건 아니겠죠?

호연의 한 기연입니다 . 연애 기간에 상대방을 잘 이해하고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데, 그 중 충동 조절 능력, 혹은 폭력성 같은 것에 주목하는 **님의 태도는 아주 적절합니다. 그야말로 잘 봐야지요. 4년의 기간 동안 아직 직접적으로 손을 댄 적은 없고 그저 무섭게 낚아채는 정도라면, 폭력 행사 자체로 이해하기는 어렵겠지만, 말했던 술 취한 행동도 감안 한다면 불안한 심정이 되는 것은 이해가 갑니다. 그런데, 다툼 끝에 **님의 태도도 잘 이해가 안 가는데, 싸움을 일단 타임 아웃 하고자 하는 마음은 알겠으나, 그 방법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좋을 때에 미리, 앞으로 그런 방법을 사용하리라는 것을, 그것이 결코 분노 행동이 아니라는 것을 잘 말하고 상호 이해해야 합니다. 그런 과정이 있었는지요? 아울러, 오래 된 커플이 반복적으로 어떤 문제 때문에 다투게 되는 것인지 그 배경을 이해하는 것도 남자 친구의 폭력성에 주목하는 것 이상으로 필요한 과정일 것 같습니다. 한 기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