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과 답변2018-12-16T00:17:17+09:00

질문과 답변



Re : 글이 좀 길어서 죄송합니다;;

작성자
호연센터
작성일
2005-04-25 14:35
조회
524
호연의 한기연입니다. 우선 답변이 늦어져서 매우 미안합니다. 많이 기다렸겠어요. 여러가지 걱정과 안타까움들을 적어놨는데.... 뭔가 제대로 되지 않아서 힘들어 하고, 지쳐하는 모습들을 알겠습니다. 일단은, 고 3이라는 압력이 매우 크지요? 그래서 작년처럼 안 되기 시작한 거고, 뭐가 아니다 싶은 마음은 드는데, 그렇다고 무엇이 잘못됬는지는 잘 모르겠는... 우선,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았고, 변하지 않았어요. 고 1 때 힘들어하던 학생이 있으면, 잘 극복하고 잘 지낸 작년의 학생도 본인 자신 맞쟎아요? 어떤 것이 꼭 그래야 하는 것들은 없는데... 학생 스스로 그렇게 생각하는 것 뿐이예요. 쉬는 시간에 놀아야 하나? 공부를 해야하나? 하는 법칙이 있는 것도 아니구요. 그저, 난 지금 어려운 시기이고, 그래서 쉽게 지치는 것이지... 해 보세요. 올 1년을 친구들과 다소 서먹하게 지낸다고 해서, 학생의 운명이 그렇게 되는 것도 아니구요. 자연스럽게 생각을 많이 하지 말고 내키는대로 해보는 게 어떨까요? 잘해야지... 더 잘해야지.... 하는 생각에 대해 왜 꼭 그래야 하냐고 반문하면서. 본인 스스로 인간관계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면, 나중에라도 상담치료를 통해서 해결할 수 있는 방법도 있어요. 너무 심각하게 여기지 말고 고 3을 지내보세요. 한 기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