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과 답변2018-12-16T00:17:17+09:00

질문과 답변



Re : 안녕하십니까??

작성자
호연센터
작성일
2005-02-22 20:06
조회
541
호연의 한 기연입니다. 이렇게 가정적 신체적 문제가 없어도 청춘이라는 것은 힘겹기 마련인데... 하루를 사는 것이 큰 짐이겠어요. 이럴 때 무슨 말로 어떻게 도와주는 것이 적절할까 생각이 참 많아집니다. 간단한게 글로서 도움을 주려니... 우선, 본인이 지금 힘들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것을, 본인 자신만이라도 충분히 알아주고, 또 알아주고.... 하세요. 아니야, 굳세져야 해, 강해지자... 하는 것이 아니라 힘들고 고통스럽다는 것을 인정하세요. 자신을 자신이 위로하는 일이지요. 그리고는, 한달 뒤, 두 달 뒤를 생각하지 말고 오로지 길어야 일주일 정도로 생각의 범위를 좁히세요. 일주일, 이틀, 하루, 몇 시간으로 관심의 폭을 제한하고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세요. 생각이 이렇게 무겁게 나를 누를 때에는, 생각으로 승부를 보려고 하지 말고 몸을 움직이고 팔을 움직이고 다리를 움직이는 쪽을 택하세요. 환경은 달라지지 않지만, 자신과 자신이 새롭게 대면할 수 있습니다. 한 기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