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주세요

저는 현재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제가 고민이 있는데요, 바로 저의 친구에 대한 공포증이랄까?? 그런것이 있어서 말입니다.. 사실 저는 외동아들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애들한테 싸가지 없다는 소릴 자주 듣습니다. 제가 그런 성격인지를 모르고 철이 덜 들어서.. 중학교 1학년 때 부터 거의 고 1때까지.. 왕따 비슷하게 지내왔습니다. 이유를 모르게 애들이 저를 싫어하고.. 말도 잘 안걸고.. 제가 말걸면 무시하고.. 중학교 1~2학년 때 까지는 애들이 무시하고 뭐라고 해도 별 신경을 쓰지않고 살았는데, 학교에서 조금 노는? 애들이 저를 막 때리고 싸가지 없다면서 괴롭히고 돈을 빼앗았습니다. 정말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지금 2학년 들어와서는 착하게 살아보려고 많이 노력한 결과, 친구들도 많이 사귀었습니다. 하지만,, 너무 오랫동안 친구들과의 관계가 없어서 인지.. 점점 이렇게 친구 많은 것들이 나도 모르게 부담이되고.. 또 점점 예전 성격이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솔직히 전 외모상이나 몸매상이나, 패션감각 같은 것은 있다고들 합니다.. 하지만 이런 좋은 여건을 만들고도, 성격때문에 1년 365일 걱정하는 저의 모습은 보기 싫습니다. 솔직히 저정도의 외모를 가진 아이들은 하나같이 자신감있고 잘 놀고 운동도 잘하고 공부도 잘하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나는 이게 뭐야,., 하면서 점점 자신감도 떨어지고...저는 왜이러는 걸까요.. 제발 자신감좀 갖고 싶고요.. 친구들이 부담되지 않았으면 좋겠고요... 착해지고 싶고요... ㅠ ㅠ 도와주십시요.. 구체적인 방안을 알려주세요.. 여러번 상담해봤지만, 무슨 친구들이랑 이야기를 해보라거나, 용기를 내라거나.. 이런 단순하게 저도 알고있는 그런 방법말고요.. 평상시에 말투는 어떻게 하고, 어떻게하면 자신감이 생기고, 어떤마음가짐을 가지고 살아가는지... 정말로 구체적인 답변을 원합니다.. 부탁입니다... 조금만 더 신경써서 답변부탁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