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 한기연선생님께

'슬럼프를 즐겨라'를 보신거죠? 책을 읽고, 여전히 미진한 부분이 남아 글을 남긴 것 같습니다. 아마도, 깊은 상처나 고통을 겪었던 분 아닌가... 하는 느낌입니다. 그 책으로 인해 그런 부분까지 온전히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는 기쁨이겠으나... 그러긴 어려웠을것입니다. 내 능력의 문제도 있겠고, 또 책의 한계도 있는 거라고 이해해주기 바랍니다. 또, 어쩔수 없이, 직업적인 말씀을 드려야겠는데, 그런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이 상담치료입니다. 용기를 내어서 이제까지와는 다른 방법을 모색해보십시요, 한 기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