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 이 어처구니 없는 상황에서 내가 할수 있는 최선이 무엇인지...

호연의 한기연입니다. 정말 난감하군요, 답은 나와 있으되, 그 답까지 어떻게 도달할 수 있을지가 오리무중입니다. 이럴 때, 어려워도 결국, 갈 수 밖에 없는, 다른 대안 없이 선택해야만 하는 길이 있다면, 그건 정도입니다. 길아닌 길이 아니라, 결국 길로 갈 수밖에 없습니다. **님이 지적하였듯이, 이 여자분 곁에 머무는 한, **님의 운명은 여자의 손에 달려있을 뿐입니다, **님이 무엇을 어떻게 한다고 해서 달라질 것이 없다는 뜻입니다. 본인의 상황을 한 때 사랑했던 사람과의 관계에서 힘들어하는 것으로 설정하기 보다는, 현재 협박을 당하고 있는 상황으로 보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그렇게 바라본다면 어떻게 이 혼란에서 나와야하는 가에 대한 답변도 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세상에 알리고, 댓가를 치루고, 다시 시작하는 것... 이 길외에 다리 돌아가는 길은 없을 것 같습니다. 한 기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