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과 답변2018-12-16T00:17:17+09:00

질문과 답변



어떻게 해야할지...전혀 모르겠어여..

작성자
음;;
작성일
2005-06-18 20:23
조회
556
음.. 어떻게 말을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네여.. 정신과를 찾아 가보려다.. 먼저 상담을 받아 보는게 좋을꺼 같아서.. 음.. 현제 딸하나가 있고.. 어린나이에 낳아서.. 남편은 군대를 가있는 상태고.. 시댁은 아무래도 어려워서.. 친정에 있는데.. 아버지란 사람.. 매일 술을 죽도록 마시고.. 들어옵니다. 그럼 혼자 궁시렁 궁시렁 욕을 하죠.. 그럼 제가 참지 못하고 한마디 하면.. 구타가 시작 됩니다.. 5살배기 어린딸앞에서.. 맞는 엄마.. 구타가 시작된건.. 두달정도 된것 같네여.. 술 안마시면.. 너무 좋은 아버지신데.. 술만 들어갔다 하면.. 사람이 아닌것 같아여.. 4월중순에.. 한번 죽어라 맞고.. 한달 정도 하혈을 했습니다.. 그때부터.. 웃음도 사라지고.. 가만 있어도 울고.. 그인간 얼굴도 보기싫고.. 가만 있는 애기한테 화풀이하고.. 근본적인 문제는 저한테 잇는듯한데.. 그냥 무시하면 그만인데.. 욕하루이틀 한것도 아니고.. 고등학교들어간 이후로 쭉.. 매일 상욕 들어가며 살아 왔는데.. 이젠 더이상 참을 자제력도 없고.. 같이 대들게 되고.. 그러다 보면 또 맞고.. 구타가 시작되고.. 마지막 2번.. 에서 제가 너무큰 실수를 한것 같아.. 미칠꺼 같아여.. 저번엔.. 막 때리길래.. 같이 마구 난동을 부렷죠.. 나중엔 칼까지 꺼내며.. 찌르려 하는걸. 가족들이 말려서 끝났고.. 이번엔.. 마구 주먹질을 하길래 더이상 맞으면 돌아버릴것만 같아서.. 같이 막 때렷죠.. 물건 던지는건 이젠 이력이 나서.. 옷걸이로 때리고 상자 같은걸 얼굴로 막 집어 던지고.. 머리 잡아 휘둘리는건 기본으로 아는 사람이고.. 어젠 너무 화가나서.. 때리길래.. 얼굴을 꼬집고.. 팔이 잡히길래 물었더니.. 피가 흐르는걸 보더니 이성을 잃고.. 파이프 하나 가꼬 오더니.. 모니터를 쳐부스고.. 티비를 쳐부스더니.. 부러지자.. 도끼를 가꼬 오길래 겁이 나서.. 문을 잠가 버렸어여.. 그랬더니 창문을 다 깨부스고.. 아침에 나가보니.. 현관앞에 피가 떨어져있더라고요.. 더 이해할수 없는건.. 술깨고 나면 다 잊어 버리고.. 미안하다 하시는데.. 술마시면 또 언제 그랬냐는듯.. 또 패고.. 주위의 친척이나 어른들은 전부 니년이 못되서 그렇다.. 이러는데.. 그런 애기를 듣다 보니 제가 정말 구제불능 인듯 느껴지고.. 죽고만 싶고 나만 참으면.. 되는데.. 자제력이 부족한 것일까요? 감정의 기폭도 너무 크고.. 막 웃다가도.. 갑자기 너무 우울해 지고.. 세상에 혼자 버려진것만 가꼬. 짜증도 막 나고..멍하니 하늘만 쳐다보고.. 의욕도 전혀 없고.. 무기력하고.. 식욕만 마구 땡기고 먹고 나면 속이 뒤집히고.. 욕하든 말든.. 가만 딱 신경끄면. 그만인데.. 후.. 그냥 마구 답답하기만하고.. 만사가 다 귀찮네여.. 얼마전에.. 술안마셧을때... 하는말이.. 너는 얼굴이너무 어둡다면서.. 이젠 행복하게 살아야지.. 하면서 항상 즐거운 생각만 하라더니.. 웨 안도와주는건지.. 대들고도. 항상 후회하고.. 후.. (두서도 없고.. 얼렁뚱당.. 생각나는대로만 써서.. 뭔말인지 하나도 모르겠네여.. 그냥 어디엔가는 쓰고 싶었어여.. 말도 하고 싶고.. 들어줄 사람도 없고.. 말해봤자.. 나만 나쁜년 이란 소리 들을꺼 같기도 하고 해서.. 읽어 주셔서 고마워요.. 그럼 수고하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