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과 답변2018-12-16T00:17:17+09:00

질문과 답변



아동심리 상담

작성자
작성일
2005-10-05 21:46
조회
325
7세 외아들의 두가지 현상이 정상인건지 궁금합니다. 우선 저의 직장생활로 아들은 그동안 할아버지 할머니와 주로 생활을 했고, 지금생각하면, 어렸을때 감성적인 교육이 좀 부족하지 않았나 반성이 됩니다. 한가지는, 상상의 이야기를 너~무 많이 합니다. 말을 시작하면서 부터 그런것 같은데, 그래도 말을 또박또박하고, 물어보면 자기가 지어낸거라고 말해서 걱정을 덜했는데, 최근 몇달동안은 ""sv""라는 가상의 인물(?)을 만들어, 갖은 상황에 sv를 연결시켜 이야기를 하죠. 가량 tv에 태양에 대해서 나오면 sv는 태양을 이길수도 있고, 가장 우수하고 강력한 존재라는 것을 구체적으로 (ex.태양속의 마그마를 다 삼켜서 없앤다든지, sv가 지구의 바다물을 이용해서 태양의 불을 끌수도 있다든지) 끝없~~이 끝없~이 이야기를 합니다. 그러다 보니, 학습중에도 연관시켜 다소 산만한 경향도 있구요, 하지만, 평소 남의 말을 전혀 안듣거나, 학습이 전혀 안되는 상황은 아니나 학습 장애증상이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유치원 학습은 보통으로 따라감) 또한가지는, 전쟁/폭력등 싸움에 대한 스토리를 너무 좋아합니다. 평소 어른들이 보는 영화 (스파이더맨, 아이로봇,졸라맨,투니버스 등을 보여준것이 문제인지..) sv가 악당과 싸우는 이야기만 하고,...ㅜㅜ 그래서 그림을 그려도 전쟁/폭력에 대한 그림을 많이 그립니다. 잔혹한 이야기를 서슴없이 해서 가끔 놀라기도 하구요. 그림도 처음에는 한장 꽉차게 많은 이야기를 그려넣어 어떨때는 참 생각이 많구나.. 싶다가도, 그림의 결과를 보면, 너~무 많은 것을 그려넣어 나중에는 뭘 그렸는지 알아볼수가 없습니다. 형채를 알아볼 수 없게 바글바글 꽉 차 있어요. ㅜㅜ 나중에 sv영화 감독이 되겠다고 하면서 하는 이야기는 듣다보면 구체적이고 항상 새로와서 정말 영화로도 만들어도 좋겠다 싶기도 하지만,... 교우관계에서도, 모르는 친구들과 사귐에, 스파이더맨인척하며 자꾸 자신을 과시하니 다양한 친구들과 성격좋게 친하긴 힘든것 같고, 맘에 맞는 친구들은 한,둘 있는것 같아요. 치료가 별도로 필요하다면 가능한 빨리 하는게 좋을것 같아 글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