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과 답변2018-12-16T00:17:17+09:00

질문과 답변



Re : 무섭고 불안합니다.

작성자
호연센터
작성일
2005-07-15 12:13
조회
580
호연의 한기연입니다. 고난이 많은 세월을 지내왔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그런 고통들이 그치지 않은 것 같은.... 결혼을 했다고 해서, 친정 엄마에 대한 염려나 걱정이 그치지는 않죠... 더구나 그런 역사가 있는 바에는. 친정 엄마 걱정이랑 말고 네 삶이나 살아라는 말이 제대로 들리지 않을 것입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걱정이 올라오는 그 순간, 내가 할 수 있는 일과 없는 일에 대해서 자꾸 생각을 구분하라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그것이 뜻대로 되겠느냐고 할 지 몰라도 이것도 연습이고 훈련입니다. 걱정 다음에는, 늘 '그래서 내가 지금 무엇을 할 수 있지? '하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해보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걱정과 실제 행동이 다 따로 따로인, 그래서 더 혼란스러운 지금과 같은 상태에 머물겠지만, 곧 행동이 생각을 따르고 그에 따라 기분도 달라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내가 지금 무엇을 할 수 있지?' 할 수 있는 사소한 일들을 위해 몸을 움직여 보세요. 한 기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