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과 답변2018-12-16T00:17:17+09:00

질문과 답변



안녕하세요~

작성자
질문드립니다.
작성일
2023-02-20 18:55
조회
262
안녕하세요~ 한기연 선생님^^

무엇보다 이런 공간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직장생활을 길~ 게 못해요.
기간제도 그 기간을 못채울때가 있고,
제 배우자는 이런 이야길 하니 개인적인 일은 하는데,
그룹이나 팀 생활을 못해내는걸로 보인데요.
생각해보니 20대~ 40대인 지금 길게해본 한 직장에서의 생활이 2년을 넘는 적이 없습니다.
제 탓인것도 맞는데.
혹시,
제 부모님은 2분은
단, 한분도 직장생활을 하는 모습을 본적이 없고,
그중에 아버지라는 분은
우리는 체질적으로 남아래 못있는다! 자기 사업을 해야 한다! 라는
헛된이야기들을 아직도 하여
제가 재작년인가,... 당신같이 사람부리면 요즘같아선
고소당한다.
남밑에 있어봐야 참는것도 할 수 있다 해본이야기가 다이고.
현재는 이혼한 양친모두 제가 보기를 꺼려해서 최대한 안보고 있는 사이구요.
작년까지 모친과 연락했던 이야길 비추어보면, 공익근로 신청한상태고.
부친은 카드론이나 대출하는건 평~생 똑같고 재혼할 여성분 찾아서 아직도 해메고있구요.

제 배우자도
양친 모두 직장생활 경험이 거의 없는데.,.
30대 저희 결혼이야기 나오기전부터 그쪽 어머님이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후 거의 10년째 일하시다가
한글도 잘 몰라서 조장(?)못하는데 나이많다는 이유로 2년전 쯤권고사직됐고
그쪽아버지는 원래 자기사업 이거저거 하다 망했는데(이때도 경제적 여유라는건 전혀 없어서 임대주택 고모돈 빌려 겨우 들어갔구요)
그 후로 거의 놀다시피 하다가 저희 결혼하고 나서 몇군데 공장생활 좀 하시다
최근데 허리아파서 그만두셨구요..

여기서 제가 놀랐던 점은,
똑같이 어렸을 때, 즉 20대 이전에 직장생활하는 부모님을
본적이 없는데 저는 계속 관두는 직장생활을 20년째 반복하고 있고.
저의 배우자는 처음 들어간곳은 3년 그다음은 11년, 그담은 지금다니고있는 곳입니다.
그래서.
저는 늘 부모가 직장생활하는걸 못보여줘서 내가 그래! 이따위로밖에 될 수 없어라는
자기합리화가 깨졌다고나 할까요..
제 문제인거 같은데..
똑같이 부모가 직장생활도 돈벌어오는걸 못보여준 자녀인데
시간이 지난 뒤 모습은 너무도 다르네요..
제 문제인거 같은데... 저는 못버티고 또 못버텨요..
이건 어디서부터 출발할 수 있을까요...
도와주세요.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