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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러보고 남기는 말



제 마음을 모르겠습니다.

작성자
직장맘
작성일
2013-10-30 11:59
조회
405
직장 근처에 검색을 하다 선생님 사이트로 발걸음을 옮겨왔습니다. 직장 다니면서 애기를 키웁니다만,제가 제 마음을 잘 모르겠습니다. 결혼은 왜 했는지, 애는 왜 낳았는지, 앞으로는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갈필을 못잡겠네요. 신랑하게 이야기하면, 이사람은 제가 처한 제 마음보다는 해결책이나 결과만 서둘러내려고해서 대화를 하다보면 결국 제 잘못, 제가 못하는 부분만 드러나는것 같아서 대화가 잘 되지 않습니다. 이런 무거운 이야기 아니면 부딪힐 일도 없죠. 어디서 부터 해야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제가처한 제 마음이 단순히 남편이 싫기 때문에 비롯되는것인지, 제가 스트레를 받아서 정신이 없는건지, 변덕인건지 무언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런 저는 어떤 상담을 받아야하는걸까요? 아니면 상담정도까지는 아니고 마음 컨트롤이 필요한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