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2018-12-12T05:51:11+09:00

둘러보고 남기는 말



Re:안녕하세요

작성자
한 기연입니다
작성일
2014-05-21 19:38
조회
270
힘들게 살고 있네요, 20대 중후반일 것 같은데, 꽤 긴 세월을 이런 증상에 붙들려 살고 있습니다. 가족 조차도 이렇게 마음에 부담이 되니, 다른 인간관계는 얼마나 더 심할까 짐작이 갑니다. 사회공포증이라는 진단이 맞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겠지만, 진단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떡하든 좀 편해져야할텐데요.... 어쩌면 그동안의 시간이 뭔가를 해결하는 쪽보다는 피하고 또 피하는 쪽으로 이어진 것 같습니다. 내가 이 난을 통해서 A를 해봐라, B를 해봐라... 말하기는 어렵습니다만, 결국 이 상태에서 벗어나 나아지기 위해서는, 단박에, 한 방에 무엇을 어떻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꾸준하게 행동과 태도를 바꿔야할 것입니다. 너무 미미해서, 본인 외에는 다르게 한 것을 모른다고 해도, 그런 수준에서 조금씩 자신을 수정하는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기 바랍니다. 과거의 경험이 말해주듯이, 시간이 흐른다고 나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보다 적극적으로 치료(어떤 치료건)를 받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그것이 여의치않다면 어떤 책이든, 팁을 얻어 꾸준히 실천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