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질문드립니다

상담심리에 관심이 있으시군요. 상담자가 되고자 하는 마음이구요 삼십대 중반이지만 대학을 다시 갈 의욕까지 있다니... 대단히 결의입니다 가능합니다. 세상에 가능하지 않는 일이 무엇이 있겠습니까? 게다가 공부하는 일에 나이는 그다지 큰 상관이 없다고 보겠습니다. 다만, 나이가 많다는 것이 이득이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따라서 더 많이 열심히 공부해야 한다는 뜻도 되겠지요 일단, 본인의 나이에서 10년을 뺀다고 생각하고, 20대 중반이라면 어떻게 할까?... 를 고민하고 거기에서 나온 답변을 실천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심리학 전반에 관한 지식 및 상담심리전공에 대한 공부를 하셔서(서적이나 사이버강의 등) 대학원에 진학하는 방법이 있을 것입니다. 물론 들어가기 힘든 대학원(즉, 시험을 치루는, 경쟁률이 높은)을 들어가는 것이 이 후의 진로에 도움이 되겠지요. 그 다음은 정해진 공부를 하고, 성과를 내고, 자격 시험을 치루고, 훈련을 받고... 그런 과정들을 젊은 사람들과 똑 같이 해 내면 되지 않을까요? 쉽게 입학해서 쉽게 공부하는 길은 없나요? 라고 묻는다면, 그런 방법도 있겠지만, 졸업 후에 어디서 어떻게 일하게 되는 가를 좌우하는 건 당연한 귀결일 것입니다 답변이 되었을까요? 아울러, 어릴 때 부터 갖게 된 심리학에 대한 관심의 배경은 스스로 이해하고 있는지 자문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