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2018-12-12T05:51:11+09:00

둘러보고 남기는 말



다시 들렀어요

작성자
강효경
작성일
2006-11-17 17:16
조회
645
일전에 방문했을때 반갑게 답글을 달아 주셔서 얼마나 기뻤던지요. 준비하신다는 책, 기대하고 있어요. 이제 아이가 27개월이거든요. 말이 빠른 편이라 의사소통이 잘 되니 참 좋습니다만, 요즈음의 가장 큰 고민은 역시나 '화내지 않고 야단치기'입니다. 워낙 귀한 아이다 보니 저도 모르게-아빠랑 둘다- 오냐오냐 하다보니 너무 자기중심적으로 자라는 것 같아 어느 정도는 가르쳐야겠다고 생각하거든요. 어쩌다 야단을 칠때면 어쩐지 훈육이 아니고 신경질을 부리고 있는 것 같을 때가 많아요. 참 어렵습니다. 얼마전에 직장에서 한달간 뉴욕 연수의 기회가 주어져서 다녀왔어요. 남편이 한달간 힘들텐데 불평없이 잘 지내주어서 무척 감사했어요. 감사하단 마음을 갖고 보니 둘 사이가 많이 좋아지더군요. 여러모로 잘 지내고 있는 것 같죠? 추위에 감기 조심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