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2018-12-12T05:51:11+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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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서*창입니다.

작성자
서*창
작성일
2012-01-06 21:22
조회
539
세무사 사무실 다니는 서*창입니다. 아직완전하지만 많이 좋아진것 같아서요... 저번에 선생님이 문자를 보내주셨는데...그이후로 연락하네요.. 여전히 사무실 사람들이랑은 완전히 친하지는 못합니다. 그게 제가 사무실에온지 1년4개월이 지났는데 말이죠.. 세무사님에게는 고자질하는것 같아서 여전히 여직원과의 갈등에 대해 얘기하지않지만 세무사님도 당연히 제가 좀불편하다는것을 아십니다. 그래도 제가 성실히 일해서인지 세무사님은 저를 좋게 봐주시는것 같습니다. 거래처 사장님들에게도 인상이 좋다는 얘기를 종종들었구요.. 처음왔을때보다 거래처를 저에게 10개정도 더주신걸로 봐서 저를 어느정도 인정하고 있다고 생각하고있습니다. 제가아직경력이 많지않아서 실력은 조금부족하지만 점점 익숙해갑니다. 때때로 저에게 짜증내실때도 있고 완전히 편하진 않지만.. 과장님은 그래도 제게 말을 붙여주실려고 하는편입니다. 그리고 이쪽일이 원래직원으로써 여자가 90%이상이라서 그런지 남자들과 좀더 성비가 비슷한업종에 비해서 여자들 특유의 사건이 종종일어난다고 합니다. (결코 여자를 비하하는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남자랑여자랑 성향이다른건 사실이지요.) 인터넷에 회계쪽일을 하는 사람들이 모이는 카폐가 있는데.. 제가 겪는일하고 비슷하게 직원들과 갈등을 겪는 사람들 얘기가 많더라구요. 세무사님얘기가 다른사무실도 편이갈려서 서로 말도 안하고 그만두는 일이종종있다고 하네요... 저는 여전히 그래도 양보할꺼는 양보하고 나름대로 나이는 많지만 이쪽일경력이많지않으니 전화받기나 쓰레기 버리기 우편물보내기등 제가 조금 희생하는 일을 하고있습니다. 또 왠만하면 화를내지않고 양보하려고 하고있어요.. 비록 월급도 작은편이기는하지만 늦은나이에 이제 더이상진로를 바꿀수는없구요..세무사꿈을 위해서 공부는 계속하고 있습니다. 사귀는 단계까지는 아니지만 여자랑 데이트도 햇습니다. 하지만 연애는 여전히 조금 힘듭니다. 사귀는 단계에서 제가먼저 그만두곤하니깐요. 선생님조언대로 만남 초기에 스킨쉽은 최대한 자제하고 대화를 많이하고 정신적인 유대를 느끼려 노력중입니다. 여직원과의 갈등이 나고 심리적으로 힘들때 그래도 격투기 운동을 하니깐 좀 자신감도 생기고 두려움도 사라지는것 같아요..모르는 사람이 볼때는 싸움을 배운다고 할수있지만. 남자라서 그런지 누구에게 힘을 과시한다는건 아니구요. 자기 방어와 최소한 부당한일을 당할때 나에게 이러지말라는 얘기를 할수있는 용기는 주는것같습니다. 그게 건강한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또 때때로 소식전할께요.. 그럼수고하세요..^^